
뼈에 좋고 칼슘이 풍부하다는 이유로
이 반찬은 60대 이상 식탁에서 자주 보입니다.
특히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일부러 자주 챙겨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 음식, 뼈보다 먼저 관절에 문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첫째, 문제의 반찬은 ‘잔멸치볶음’입니다.
잔멸치는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단백질 함량이 높고 퓨린 성분도 많아 요산 수치를 높이는 식품입니다.

둘째, 요산은 관절에 쌓여 통풍을 유발합니다.
잔멸치처럼 건조하고 짠 단백질 식품은 퓨린 함량이 높고,
과도하게 섭취하면 요산이 혈액 속에 쌓여 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셋째, 60대 이후엔 신장 기능이 떨어집니다.
요산은 신장을 통해 배출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배출 효율이 떨어져 혈중 요산이 쉽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넷째, 볶는 방식이 문제를 더 키웁니다.
잔멸치를 기름에 볶고 간장·물엿을 넣어 조림처럼 먹는 경우,
염분과 당분 섭취가 과해져 혈압과 혈관에도 부담이 커집니다.

다섯째, 칼슘 흡수율은 기대보다 낮습니다.
잔멸치의 칼슘은 풍부하지만,
체내 흡수율은 낮고 나트륨과 함께 먹으면 흡수 자체가 억제되기도 합니다.

여섯째, 주 1~2회, 생으로 소량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름에 볶지 않고, 무염 생멸치를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거나,
된장국에 조금 넣는 식으로 조절하면 관절과 신장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잔멸치볶음은 뼈엔 좋을 수 있지만,
60대 이후엔 뼈보다 관절, 간보다 신장이 먼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좋다고 계속 먹는 음식’이 아니라, ‘조심해서 먹어야 할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