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만 해도 힐링 끝! 풍경 미쳤다는 시니어 여행지

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각산 출렁다리)

7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실내보다 바깥의 자연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러나 한낮의 열기와 인파로 가득한 유명 관광지를 피하고 싶다면,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 위치한 ‘MRF이야기길’과 ‘나각산 출렁다리’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곳은 산과 강, 들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탁 트인 풍경 덕분에 도심 속 답답함을 단숨에 날릴 수 있는 힐링 명소다.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라, 코스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트레킹과 출렁다리 특유의 스릴이 공존하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다.

무엇보다 ‘MRF’라는 이름 그대로, 산(Mountain), 강(River), 들(Field)을 모두 품고 있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자연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이다.

출렁다리 하나만 보고 찾기엔 아쉽고, 걷기 코스만으론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되는 여행지라는 점이 인상 깊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각산)

어디로 눈을 돌려도 병풍처럼 이어지는 산세와 낙동강 줄기가 시야를 채우고, 다리 위에선 스릴 넘치는 감각과 더불어 상주시 전경이 한눈에 담긴다.

무리 없이 자연을 느끼고 싶은 중장년층부터 액티브한 체험을 원하는 젊은 층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강점이다.

짧지만 밀도 있는 풍경과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여름 나들이 코스로, MRF이야기길과 나각산 출렁다리로 떠나보자.

MRF이야기길&나각산 출렁다리

“15코스 걷는 맛 살아있는 MRF이야기길, 출렁다리만 보고 오면 손해예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각산)

경북 상주시 낙동면 구잠리에 위치한 ‘나각산’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이다. 그중에서도 ‘MRF이야기길’은 산, 강, 들의 자연 자원을 그대로 살려 만든 걷기 코스로,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자연색을 보여준다.

총 15가지의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으며, 걷는 동안 낙동강과 산 능선이 어우러진 조망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다.

길을 걷는 재미가 있는 이 코스들은 각 구간마다 난이도와 풍경이 달라 여행자의 취향과 체력에 맞게 여정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나각산 출렁다리’다. 이곳은 다리 위에 오르자마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출렁거림과 동시에, 아래로 펼쳐진 상주시 전경과 강줄기가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시야를 제공한다.

출처 : 상주시 (나각산 출렁다리)

출렁다리 하나만으로도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을 만큼 구성과 위치, 풍광이 뛰어나며, 실제로 현장을 찾은 이들 사이에서 ‘사진보다 실물이 더 대단하다’는 평가가 많다.

주변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수암종택’을 비롯해 인근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 맛집들도 여럿 있어 가벼운 산책 후 식사 코스로 이어가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차량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 면에서도 큰 불편이 없다. 전통과 자연, 스릴과 휴식이 공존하는 이곳은 7월의 한낮에도 나무그늘 아래서 걷기 좋은 코스이자, 하루 나들이 코스로 완성도가 높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제대로 된 풍경과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이 여행지는 계절과 상관없이 다시 찾고 싶은 기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