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본드로 붙일게요"…'억대 벤츠' 파손했는데 쿨하게 보내줬다는 유명 男스타

피에이이엔티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캔'의 저음 보컬.

묵직한 허스키 창법으로 ‘내 생에 봄날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같은 명곡을 남긴.

가수 배기성을 만나보시죠.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근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배기성.

다양한 장르를 커버하며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그의 이름이 회자된 건 노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이 시작이었죠.

배기성 SNS

20년 전, 배기성의 차량을 맡았다는 견인 기사의 댓글이었는데요.

비가 많이 오던 탓에 견인 기사는 실수로 차량의 앞범퍼를 깨고 말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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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배기성의 차는 수억 대 신형 벤츠.

엄청난 수리비가 예상됐죠.

견인 기사에게는 몇 달 벌어야 할 돈이 한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었던 상황.

유튜브 '배기성'

하지만 그때 배기성은 화를 내기는커녕, 현장에 내려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그냥 본드로 붙이면 안 되나?”

옆에 있던 매니저에게 건넨 말이죠.

배기성 SNS

질책 한마디 없이, 오히려 기사님을 걱정했다는데요.

아무 일 없다는 듯 쿨하게 기사님을 보냈다고 하죠.

그분은 이 일 덕분에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했고요.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게 배기성입니다.

단지 실력 좋은 가수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한 사람.

KBS '1대 100'

차가 비싸다고, 화가 났다고 고함부터 치는 사람들과는 다른.

견인 기사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런 아량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피에이이엔티

한동안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기성.

최근엔 유튜브 채널 ‘배기성'을 통해 자신의 음악과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고요.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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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은 건강 문제로 한 차례 활동을 중단했던 적도 있는데요.

지금은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SBS '본격 연예 한밤'

배기성은 ‘노래 잘하는 가수’ 이전에 '사람을 아끼는 사람’이었습니다.

무대 밖에서도 진심을 보여줄 줄 아는 사람.

그래서 더 오래오래, 무대 위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

배기성 SNS

그런 따뜻한 한마디를 잊지 않는 세상,

그리고 그런 미담이 오래오래 회자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배기성 씨 앞날에도 늘 봄날만 가득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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