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카드로 250만원 술값 쓴 50대…수배 중인 전과 46범이었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10. 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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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카드를 길에서 주워 사용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 운암동 도로에서 주운 카드로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술집에서 250여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도난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날 A씨를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고시원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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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카드를 길에서 주워 사용한 혐의(점유이탈물횡령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광주 북구 운암동 도로에서 주운 카드로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술집에서 250여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도난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날 A씨를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고시원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총 46건의 전과가 있던 A씨는 주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사기·절도 등을 벌였다가 수배가 내려지자 광주로 도피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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