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이란 작전으로 미군 항모 운용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인도·태평양의 대중국 억제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군의 항공모함 운용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억제력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군은 2월 말 이스라엘과 함께 대이란 작전에 돌입한 이래 항모 전개를 장기간 이어오고 있다. 중동에 전력이 쏠리는 사이 태평양의 2척 체제가 흔들린다는 지적이다. 대만 유사 사태 등 중국 견제 임무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동에 묶인 항모"
미군은 대이란 작전 이후 항모 전개 기간을 계속 늘려오고 있다. 일부 항모는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장기 임무를 수행 중이다. 전력 운용의 피로도가 누적되는 양상이다.

"흔들리는 2개 전쟁 원칙"
미군은 두 개의 분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내세워 왔다. 그러나 중동 집중으로 인도·태평양 전력에 빈자리가 생기면 이 원칙이 시험대에 오른다. 동맹국들의 분담 요구도 커질 수 있다.

"대중국 억제 공백 우려"
핵심은 중국 견제 임무의 공백 가능성이다. 대만 유사 사태에 대비한 인도·태평양 억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역내 동맹국들의 안보 부담과 협력 필요성도 함께 커지는 흐름이다.

한정된 전력으로 두 전선을 감당해야 하는 미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도·태평양의 안보 지형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