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랑 싸워" 한가인, 1년 넘게 '냉장고' 사수…도대체 뭐 들었길래? [RE:뷰]

[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한가인이 냉장고 공개를 앞두고 어머니와 다퉜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신기한 물건이 쏟아지는 한가인 냉장고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 속 한가인은 냉장고 내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냉장고 앞에 선 한가인은 "드디어 오늘 이날이 됐다. 채널 개설하고 한 2~3주부터 냉장고를 공개해달라는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제가 할 수 없다'라며, 창과 방패의 싸움처럼 계속 싸워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1년 반 만에 제 민낯보다 늦게 공개한다. 이거 하면서 친정 어머니랑 많이 다퉜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친과 함께 사용하는 공용 냉장고라고.

그는 "이모님이 안 계셔서 전부 직접 사 먹는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냉장고 안은 생각보다 더 소탈했다. 한가인은 "어머니가 마요네즈를 볼 때마다 구매하셔서 마요네즈만 3개인데, 이렇게 중복되는 물품들이 많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특이하게 볼 때마다 구매하는 아이템들이 있다. 멸치도 제가 알기로는 4~5봉지 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한가인은 유통기한 지난 버터를 발견하고 당황해했다. 그는 "유통기한이 거의 1년이 다 돼가는 버터가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다"며 "버터를 잘 안 먹는다"고 즉석에서 버렸다. 냉장고 한편에는 반려 게코 도마뱀의 밥도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 냉장고, 연정훈의 와인 셀러까지 공개한 한가인은 "저의 모든 걸 보여드렸다. 제 속살까지 보여드린 느낌이다"며 뒤늦게 부끄러워했다.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열심히 산다" "흥미롭다" "주부 백단이다" "동네 언니 같다" "가식 없어서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1982년생 한가인은 2005년 4살 연상의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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