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3월 원정 평가전 상대 오스트리아 확정…다른 한 경기 상대는 협상 중-2월 중순 전까지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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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의 3월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가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스트리아와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맞붙는만큼 한국을 가상의 요르단으로 여길 공산이 크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전에 앞서 3월 28일 가나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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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의 3월 원정 평가전 상대로 오스트리아가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스트리아와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스트리아전은 3월 A매치 주간 2번째 경기다. 첫번째 경기 상대는 섭외를 완료한 뒤 협상하고 있다. 2월 중순 전까진 계약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랄프 랑닉 감독(독일)이 이끄는 오스트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4위로 한국(22위)과 비슷하다. 양팀은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다. 오스트리아는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2026북중미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H조서 6승1무1패(승점 19)를 기록하며 조 1위로 28년만의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저력을 발휘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루마니아 등 난적들을 밀어내고 일궈낸 성과라 의미를 더했다.
오스트리아는 데이비드 알라바(34·레알 마드리드), 마르셀 자비처(32·도르트문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35·츠르베나 즈베즈다) 등 베테랑들과 콘라트 라이머(28·바이에른 뮌헨), 케빈 단소(28·토트넘)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이들의 조화를 앞세워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4) 조별리그 D조서도 폴란드(3-1 승)와 네덜란드(3-2 승)를 꺾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는 파란을 일으켰다.
협회는 오스트리아전을 북중미월드컵 대비 모의고사로 삼았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서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승자,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전력과 경기 스타일상 오스트리아는 가상의 유럽 PO 패스D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맞붙는만큼 한국을 가상의 요르단으로 여길 공산이 크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전에 앞서 3월 28일 가나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가나 역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L조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파나마와 맞붙는다. 알제리를 만나는 오스트리아, 유럽팀을 2팀이나 만나는 가나 모두 사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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