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첫 해외 투어 설레...꿈 이뤘다”

제로베이스원.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첫 해외투어 소감을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를 개최했다.

김태래는 첫 번째 해외투어에 대해 “첫 번째 팬콘서트 이후로 1년 만에 해위 투어를 하게 돼서 감사하고 영광이고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밝혔다.

석매튜는 “첫 해외 투어인데 생각만으로도 너무 설렌다”며 “우선 이틀 동안 공연을 하는데 너무 재밌었고 함성이 정말 좋아서 오늘도 열심히 파이팅 할 것 같다”며 말했다.

김규빈은 “저희 이름을 걸고 콘서트를 하는 건 처음이라 저희도 너무 설레고 잘해야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해외 투어를 겪고 같이 헤쳐 나가면서 콘서트가 끝난 다음에 실력이나 마인드가 더 늘어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장하오는 “서울 공연은 첫 해외투어의 시작이라 생각보다 많이 떨렸다. 지난 이틀 동안 팬분들이 자리를 꽉 채워주는 걸 보고 함성소리 듣고 힘을 많이 얻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건우는 “팬콘이나 이런 건 국내외에서 해봤는데 이름을 걸고 하는 콘서트를 처음이라 떨리고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처럼 공연장 안에 있는 순간은 팬분들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무한한 행복을 느끼자는 마음으로 세트리스트를 봐주시면 좋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성한빈은 이번 콘서트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무대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저희가 방송 출연으로 경연했던 곡들도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지웅은 “개인적으로 한빈이의 핑크색 머리가 너무 귀엽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제로즈(팬덤명) 여러분들이 더 좋아할 수 있게 비주얼적으로도 자기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금발로 변신한 한유진은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탈색을 해봤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리키는 “콘서트를 통해서 저희들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로베이스원의 ‘타임리스 월드’는 데뷔 첫 해외 투어다. ‘타임리스 월드’는 제로베이스원과 제로즈(팬덤명)가 연결된 특별한 공간을 의미, 팬들에 시간이 멈춘 듯 영원한 공간을 선물한다.

제로베이스원은 서울에서 ‘타임리스 월드’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28일 싱가포르, 10월 5일 방콕, 10월 12일 마닐라, 10월 26일 자카르타, 11월 2~3일 마카오, 11월 29일~12월 1일 아이치, 12월 4~5일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