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구 나선 손흥민, 완벽한 제구로 스트라이크 '쾅'

이종호 기자 2025. 8. 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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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손흥민(33·LA FC)이 생애 첫 야구 시구에서 완벽한 제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져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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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연고 다저스 홈경기 시구
오타니는 2년 만에 승리투수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 손흥민. AP연합뉴스
손흥민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7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손흥민(33·LA FC)이 생애 첫 야구 시구에서 완벽한 제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져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자신을 상징하는 7번이 적힌 다저스 유니폼과 모자에 청바지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오른 손흥민은 모자를 벗고 관중에 인사한 뒤 정확히 포수 미트에 공을 던졌다. 시구를 마친 그는 공을 받은 다저스의 7번 블레이크 스넬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달 초 미국프로축구(MLS)로 이적한 손흥민은 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31일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홈 데뷔전을 앞둔 그는 같은 연고지 야구단 LA 다저스의 초청을 받아 시구를 맡았다.

이날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손흥민의 시구로 열린 경기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 투수 1번 타자로 출전한 그는 5이닝을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5대1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가 승리 투수가 된 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3년 8월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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