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TF 구성 환영…주민 요청이 만든 쾌거"

임재섭 2024. 2. 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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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냈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분당을 예비후보는 23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설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8일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는 주민 중심의 민관합동 TF 설립'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남시의 민관합동 TF 설립 발표에 대해 "분당 주민들의 요청이 만든 쾌거이자, 선도지구 최다지정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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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4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리는 성남 분당 을 공천 면접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냈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분당을 예비후보는 23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설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분당 주민과 분당재건축연합회 임원분들께서는 제게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민관합동 TF'의 필요성을 요청한 바 있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가 언급한 '선도지구'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를 뜻하는 것으로, 앞서 지난 1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선도지구 공모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에 착수하겠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당시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되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했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8일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을 만나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는 주민 중심의 민관합동 TF 설립'을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도지구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관의 도움은 물론, 민간 전문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분당 주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성남시의 민관합동 TF 설립 발표에 대해 "분당 주민들의 요청이 만든 쾌거이자, 선도지구 최다지정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환영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도지구 지정은 1기 신도시 분당의 재건축 성패를 가를 시험대"라며 "성남시와 국토교통부가 전권을 가지고 진행하는 부분인 만큼 이를 유기적으로 이을 정부·여당의 힘 있는 원팀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선도지구는 지정권자(성남시장)가 절차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과 협의한 후 지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우선 지정할 수 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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