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현역 1세대 순정만화가 민애니 작가가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가운데, 그녀가 직접 그린 유재석 로판 남주 그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이돌을 순정만화풍으로 재해석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그녀는 이번 방송에서 특유의 화풍으로 유재석의 색다른 매력을 끌어냈습니다.
민애니 작가가 아이돌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는 단순하면서도 감동적입니다. 만화계에서 활동이 줄어들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작가에게 딸이 케이팝 스타들을 그려보라고 권유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BTS 지민을 그려 올린 뒤 외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하며 본격적으로 그림 작업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리센느, BTS, 스트레이키즈 등 수많은 아이돌을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그려낸 작가의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림을 본 유재석은 아이돌들의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고 아름답게 표현된 것에 감탄하며 본인도 그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작가는 유재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그림들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유재석의 그림은 그의 반려견 닮은꼴 분장 모습을 담아내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민애니 유재석 로판 남주 버전은 그야말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맨틱 판타지 소설 속 남자 주인공처럼 우아하게 재탄생한 자신의 모습을 본 유재석은 너무나 마음에 들어 하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쓰고 싶다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85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민애니 작가의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넘어 젊은 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화풍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작가님이 보여줄 아름다운 그림들이 우리에게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하며, 꾸준한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