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하지 못한 제 잘못”…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 논란 눈물로 사과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6. 5.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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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 관련 논란을 에둘러 언급하며 사과했다.

지난 16일 아이유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과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제가 더 잘해야 하는데,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실망을 끼쳐 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정말 제 잘못이다. 정말 맞다"며 "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나가겠다. 우리 유애나(팬클럽)한테도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라고 최근 불거진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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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진| 스타투데이 DB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 관련 논란을 에둘러 언급하며 사과했다.

지난 16일 아이유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과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에게 선물한 생일 카페에 이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관을 대관해 팬들과 함께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마지막회를 단체 관람했다.

화기애애했던 생일 이벤트의 분위기는 아이유가 ‘21세기 대군부인’의 타이틀롤로서의 묵직한 책임감을 털어놓으면서 반전됐다.

그는 행사 말미 팬들에게 “제가 요즘 앨범도 준비하고 있고, 드라마도 끝을 향해 가는 중이어서 그런 것 같은데 ‘더더욱 제가 잘해야겠다. 정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제가 더 잘해야 하는데,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실망을 끼쳐 드리거나 미흡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 정말 제 잘못이다. 정말 맞다”며 “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나가겠다. 우리 유애나(팬클럽)한테도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라고 최근 불거진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아이유는 대중의 날카로운 질책을 피하지 않고 겸허히 수용하는 성숙한 주연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래서 최근에 생각이 많았다. 진짜 다 제가 더 잘했으면 될 일이다.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사람인 만큼 더 잘하겠다. 더 책임감 가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아이유가 되기 위해서 한시도 시간 허투루 쓰지 않고 잘 살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유. 사진| 유튜브
아울러 쏟아지는 비판 속에서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그런데도 이렇게 여전히 모자란 부분이 많은 저인데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거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여러분께서 하시는 말씀은 다 이유가 있고, 다 제가 받아들여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더 말씀해주시고 더 혼내주시고 다그쳐달라. 그러면 더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타이틀롤로서 책임감을 묵묵히 털어놓던 아이유는 끝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이 이야기를 너무 늦게 하는 것 같은데, 사랑한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 모자란 부분이 계속 있어서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계속 기회를 주고, 애정 어린 시선을 줘서 감사하다. 제가 정말 더 노력하고 잘하겠다. 잘하겠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종영한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아이유는 평민 출신 재벌인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은 첫 방송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 13.8%로 종영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매주 경신하며 MBC 역대 금토드라마 3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만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방송 초반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을 시작으로 역사 고증 논란에 이은 왜곡 논란까지 이어지며 작품 안팎으로 잡음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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