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행동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독립적인 동물이며 예민하고 차가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계심이 많고 낯가림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집사가 된 이상 고양이를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집사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낯선 사람 자주 초대하기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살고 있는 환경을 지키려 하기 때문에 경계심이 아주 강합니다. 따라서 낯선 사람이 집에 방문했다면 자기 영역에 들어온 침입자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사람들을 초대한다면 손님이 오지 않을 때도 항상 불안해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게 됩니다. 부득이하게 손님을 맞이해야 한다면, 방이나 특정 공간을 고양이가 혼자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방문한 손님이 고양이를 만지거나 무리하게 관심을 가지지 않도록 행동을 자제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복종하기를 바라는 집사

강아지의 경우 서열을 정하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주인을 위해 헌신하고 칭찬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조금 다른데요, 고양이는 독립적인 야생 본능이 살아있어 홀로 생활하는 것을 즐기며 서열에 따른 복종의 개념이 약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집사가 고양이에게 복종을 바라고 훈련이나 생활을 강요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스킨십

고양이는 스킨십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스스로 집사에게 다가오는 것이며 스킨십 중간에도 기분이 나빠져 물거나 할퀼 수 있음을 기억하고 조심하도록 합니다. 특히 평소에 싫어하는 특정 행동이 있다면 미리 파악하고 고양이의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적절한 스킨십을 하도록 합니다.
향수, 로션 등 강한 냄새

고양이의 후각은 청각 다음으로 뛰어난 감각에 해당됩니다. 본인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면 급히 자리를 뜨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집사가 손에 향이 강한 핸드크림을 발랐거나 향수를 뿌린 채로 바로 만지려 한다면 냄새를 맡은 후 도망갈 수 있습니다. 또 집에서 캔들, 디퓨저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예민한 후각을 가진 동물에게는 그 향기가 악취나 다름이 없습니다.
큰 목소리, 큰 동작

고양이를 비롯하여 동물들은 소리의 톤으로 기분을 느낍니다. 집사의 기분도 목소리 톤이나 템포 등으로 인식하는데 자신을 혼내는 톤이나 단호한 말투는 고양이들도 바로 알아차리기 마련! 여기에 큰 소리로 말한다면? 고양이에게 공포심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
더러운 화장실 방치

고양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깨끗한 화장실입니다. 고양이는 화장실이 더러우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참고 참았다가 한 번에 볼일을 보기도 하고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또 고양이는 신장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장실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눈 계속 쳐다보기

고양이가 눈을 보며 상대편을 바라보는 경우는 바로 싸움을 할 때입니다. 따라서 눈을 빤히 쳐다보며 피하지 않는다면 고양이들은 싸우자는 신호로 생각하는데요, 고양이를 바라보고 싶다면 부드러운 눈빛으로 눈을 깜빡이며 눈인사를 해주면 됩니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집사가 무리하게 눈을 맞추고 보면 고양이는 엄청난 위협과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집 구조 바꾸지 않기

고양이는 환경에 많이 예민한 동물이라 집안 가구 구조가 조금만 바뀌어도 스트레스를 쉽게 받습니다. 되도록 집 안의 큰 가구, 고양이가 자주 쓰는 밥그릇, 화장실, 캣타워 등 고양이와 관련된 용품들의 위치는 바꾸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장시간 홀로 방치

강아지에 비해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알려진 고양이지만 장시간 홀로 방치되어 있을 때 외로워하는 고양이가 더 많습니다. 지나친 무관심과 애정 결핍은 분리 불안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 늦게 들어오는 날이 많다면 횟수를 줄이도록 하고 고양이가 외로워하지 않도록 적당한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졸졸 따라다니기

고양이들은 집사에게 애정 표현을 갈구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자신이 다가가고 싶을 때 다가가는 매력적인 동물이죠. 반대로 집사가 고양이를 졸졸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것은 고양이가 매우 싫어하는 집사의 행동 중 하나입니다. 귀엽고 예쁘다는 이유로 계속 쫓아다니면 고양이의 마음이 점점 멀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다면 경계를 낮추고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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