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의 러군 포로 처형 의혹 모니터링‥국제법 준수해야"

전준홍 jjhong@mbc.co.kr 2022. 11. 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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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포로를 처형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州) 마키이우카의 한 농장에서 러시아군 포로 11명이 숨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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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포로를 처형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스 반 샤크 미 국무부 글로벌 형사사법 특사는 현지시간 21일 전화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것을 매우 면밀하게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州) 마키이우카의 한 농장에서 러시아군 포로 11명이 숨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전쟁포로를 사살했다고 주장하며 전범을 찾아내 처벌하겠다고 했고, 우크라이나 측은 이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이번 전쟁 기간에 포로에 대한 고문 등 가혹행위가 상당수 확인됐다면서 대부분 러시아군의 행위이지만 우크라이나군의 가혹행위 사례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9223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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