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픽업트럭 시장은 내 손 안에”.. 등장한 ‘이 차’에 주목합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 Auto Prime'

JAC 모터스가 2025 그레이터 베이 오토쇼에서 헌터 PHEV 호주 에디션을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헌터 PHEV는 자사의 첫 우핸들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트럭으로 호주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헌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이번 모델은 전통 내연기관 픽업의 강인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흐름에 발맞춘 최신 기술을 담아냈다.

해당 모델은 올해 말 T9 PHEV라는 이름으로 호주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JAC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자리잡는다. 기존 픽업 시장에서 전기차의 존재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헌터 PHEV는 그 틈을 노려 실용성과 효율성을 고루 갖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JAC는 이번 모델을 통해 호주는 물론 향후 동남아, 중동 등의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 Auto Prime'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 Auto 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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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픽업의 감성
전동화 DNA 이식

헌터 PHEV는 외형적으로 기존 내연기관 헌터 모델의 대담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는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블랙 컬러의 대형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구성은 강인한 인상을 그대로 유지하며 전면부에 파란색 JAC 배지를 적용해 전동화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기존의 빨간 견인 고리를 제거해 외관을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다듬었다.

실용성도 눈에 띈다. 이번 호주 에디션에는 265/60 R18 사이즈의 공기역학적 알로이 휠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루프 랙과 통합 롤바가 적용된 새 적재 시스템이 적용되어 상업용 또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되었다. 차체는 일반형과 롱 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되고 일반형은 전장 5,330mm, 휠베이스 3,110mm, 최대 적재중량 715kg을 제공한다. 반면, 롱 휠베이스 모델은 전장이 290mm 더 길어져 적재량은 665kg으로 소폭 줄지만 화물 적재 공간은 더욱 넓어진다.

내부 구성은 우핸들 레이아웃으로 조정됐다. 또한 새로운 4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로터리 방식 기어 셀렉터,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기판은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중앙에는 10.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오토 홀드, 다양한 주행 모드 등의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되어 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The Auto 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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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효율성 갖췄다
핵심은 파워트레인에

헌터 PHEV의 핵심은 그 어떤 픽업트럭보다도 강력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있다. 160kW의 출력을 내는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함께 전면 130kW, 후면 150kW의 듀얼 전기모터를 조합해 사륜구동 구성을 완성했다. 이 시스템은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픽업트럭 특유의 다목적 운용성에 전기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이 더해졌다.

배터리는 궈쉬안 하이테크의 리튬-철-인산 배터리가 탑재됐다. 해당 배터리는 내구성이 뛰어난 동시에 발열이 적어 안전성이 높으며 전기만으로 1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해 일상적인 주행이나 근거리 업무에서는 연료 없이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전기 픽업 시장은 GWM, LDV, 포드 등의 글로벌 제조사들이 빠르게 뛰어들고 있는 격전지라 할 수 있다. JAC는 이번 헌터 PHEV 호주 에디션을 통해 그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으며 가격 경쟁력과 성능, 실용성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JAC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픽업 제조사로서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