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아시아 민족들 중 유일하게 백인 계통인 타지크인들의 국가
타지키스탄에서는 이스모일 소모니를 국부로 추앙합니다.

비록 타지크인들은 독립적인 국가를 세운 역사는 없지만
타지크인들을 지배했던 나라 중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던 국가가
이란에서 시작한 사만 왕조입니다.

타지크인들은
사만 왕조의 지배를 받으면서
이슬람도 수용하거든요.
사만 왕조는 이란에서 시작했고 페르시아를 계승했지만
그 왕실의 가문만큼은 타지크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타지키스탄에서는 사만 왕조를
본인들의 첫 국가라고 합니다.

다만 사만 왕조는 처음에
이슬람 아랍인들의 왕조의
지배를 받고 있었는데,
이스모일 소모니 때에 이르러 비로소 사만 왕조가 독립하였고
본격적으로 이슬람을 국교화하였기에
타지키스탄에서 이스모일 소모니를 국부로 모시고 있으며,

타지키스탄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를 ‘이스모일소모니봉’이라 하고
타지키스탄의 화폐마저 소모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