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 서울→부산 7시간30분…정체 심할 듯

안형철 기자 2024. 9.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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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10분 ▲울산 6시간40분 ▲목포 6시간20분 ▲대구 6시간10분 ▲광주 6시간20분 ▲강릉 4시간20분 ▲대전 3시간4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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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기준 귀성길 곳곳 혼잡…정오∼오후 1시 정점 예상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길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10분 ▲울산 6시간40분 ▲목포 6시간20분 ▲대구 6시간10분 ▲광주 6시간20분 ▲강릉 4시간20분 ▲대전 3시간40분 등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3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3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해 망향휴게소~청주분기점 45㎞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 중이다.

15일 오전 10시 기준 주요 도시 이동 예상 시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수도권 각 지역에서도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데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안성분기점 10㎞ 안성~북천안 2㎞,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3㎞,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11㎞ 등 수도권을 떠나는 귀성행렬로 인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호법분기점 부근 3km 구간 용인양지터널 6km, 마성터널~용인 4km, 수원신갈~신갈 2㎞에서도 차량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공사는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 방향 최대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 방향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방향은 오전 5∼6시에 정체가 시작돼 정오∼오후 1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 방향은 오전 10∼11시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96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안형철 기자 goah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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