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야구, 그 정돈 아냐’ 노경은 “3년만 더 젊었어도…WBC 콜드게임 패, 많이 분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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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맏형 노경은(42·SSG)의 말에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17년 만의 8강 진출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 도미니카공화국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그는 "영광 그 자체"라며 "나라를 대표해서 나갔다는 게 가문의 영광이자 굉장한 자부심이다. 그만큼 대우도 잘 해주셨기 때문에 실망시키지 않고,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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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한국야구가 콜드게임을 당할 정돈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맏형 노경은(42·SSG)의 말에 아쉬움이 짙게 묻어났다. 17년 만의 8강 진출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 도미니카공화국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WBC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장시간 비행으로 피곤할 법도 하지만, 노경은은 귀국 후 불과 6시간 만에 구단에 출근해 본인의 루틴을 소화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지금 감이 너무 좋다. 당장 쉬기보다는 운동을 하는 게 몸 회복에 더 좋을 것 같다”며 출근을 강행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WBC는 한국야구에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유례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최근 국제대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우물 안의 개구리’란 꼬리표를 떼기 위해서라도 반등이 필요했다. 대표팀은 호주전에서 경우의 수를 뚫고 극적으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직접 체감한 ‘세계의 벽’은 높았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도미니카공화국에 0-10으로 콜드게임 패했다. 노경은은 당시를 떠올리며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3년만 더 젊었어도 더 짜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한계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노경은의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마감됐다.

“많이 분했다. 우리가 콜드게임을 당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한국야구가 그 정돈 아닌데, 일본이 베네수엘라에 질 줄 몰랐던 것처럼 일이 잘 안 풀려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꺾고 올라간 만큼 도미니카가 우승까지 갔으면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다만 도미니카는 미국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전력상 체급 차이가 컸던 만큼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라는 평가도 있다. 노경은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끝난 느낌이 강했다. 선수단도 억울해하는 분위기였다”면서도 “(류)현진이와 (이)정후가 그래도 기죽지 말고, 다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면 된다고 서로를 다독였다”고 귀띔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최우수선수(MVP)로 노경은을 꼽았다. 그는 “영광 그 자체”라며 “나라를 대표해서 나갔다는 게 가문의 영광이자 굉장한 자부심이다. 그만큼 대우도 잘 해주셨기 때문에 실망시키지 않고,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었다”고 화답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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