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인데 24살 여자친구가 먼저 프러포즈해 결혼한 유명배우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그래도 좋아' '마이 러브' '당돌한 여자'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 '로맨스가 더 필요해' '아빠본색'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였습니다.

배우 이창훈의 상대역을 맡은 배우들은 고소영, 심은하, 오연수, 신은경, 채시라, 이영애, 송혜교, 이보영, 김희선, 염정아 등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해 여복이 많은 배우로 잘 알려졌습니다.

이창훈은 2008년 김미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효주 양을 두고 있습니다. 결혼 당시 이창훈은 41세, 김미정 씨는 24세였으며 17살 나이 차로 화제가 됐습니다. 채널 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이창훈은 아내와 중학생 딸의 제보로 상담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이창훈은 "(아내가) 결혼을 하자고 해서 했다. 어머니가 저를 너무 좋아하셨다"라며 "한 달도 안 됐는데 저랑 결혼하라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창훈은 "장인어른이 파일럿 출신인데, 연예인 지인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내 뒷조사를 마치고 '저놈이라면 줄 수 있다!'고 하셨다"면서, 결혼을 허락받게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창훈은 "그래서 아내가 그럼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해서 결혼해서 연애하자고 했다"며 "(결혼 전) 연애가 되게 짧았다"라며 6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를 듣던 박나래가 "만약 딸이 17살 연상 남자친구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떨 것 같나"라고 질문하자 이창훈은 "나 같은 사람이면 허락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창훈은 "나 정도만 되면 된다. 20살 차이도 괜찮다"라며 "어떤 사람인지가 더 중요하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입학식 날 전교생에 딱 두 명이 울었는데, 그중 하나가 딸이었다"면서 "딸이 걱정되어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녹색 아버지회를 창단해 6년 내내 학교에서 일하는 중"이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창훈은 2008년 김미정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효주 양을 두고 있으며 방송에 아내, 자녀와 함께 출연하는 등 꾸준히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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