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만에 처음 내놓은 차" 미국차가 이렇게 예뻤나?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거대한 차체와 V8 엔진, 에스컬레이드로 대표되던 캐딜락이 전혀 다른 얼굴을 꺼내 들었다. 120년 넘는 브랜드 역사에서 처음 선보인 순수 전기차 ‘리릭’이 그 주인공이다.

미국차 특유의 웅장함은 남기면서 화려한 조명과 미래적인 실내를 더했다.

투박한 미국차를 떠올렸다면 첫인상부터 생각이 달라질 만하다.

밤이 되면 더 화려해지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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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거대한 그릴 대신 자리 잡은 ‘블랙 크리스털 실드’다.

얇은 헤드램프와 세로형 LED 조명을 조합해 기존 캐딜락의 디자인을 미래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차량에 접근하거나 문을 여닫을 때 조명이 순차적으로 움직이는 연출도 적용됐다. 낮보다 밤에 존재감이 더욱 강해지는 전기 SUV다.

문 열면 펼쳐지는 33인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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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33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가로지른다.

여기에 AKG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조용한 전기차 실내에서 음악을 즐기는 경험까지 강조했다.

3m에 가까운 휠베이스 덕분에 실내 공간도 넉넉하다. 빠르게 달리는 성능만큼 편안하고 여유로운 이동에 무게를 둔 캐딜락다운 구성이다.

500마력에 465km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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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모델은 듀얼모터 AWD를 적용해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하며, 102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465km다.

다만 공차중량이 2,670kg에 달하고 전폭도 1,980mm로 상당하다.

미국차다운 넉넉한 덩치는 장점이지만 국내 도심이나 좁은 주차장에서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1억원 넘어도 존재감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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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가격은 1억원을 넘어선다. 이 가격대에서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전기 SUV와 자연스럽게 경쟁하게 된다.

그럼에도 리릭이 가진 개성은 뚜렷하다.

흔한 전기차 대신 멀리서 봐도 캐딜락임을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120년 역사를 가진 미국 브랜드의 첫 전기차라는 상징성까지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