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나고 배탈 난 아이…설 연휴, 자녀 아플 때 꼭 알아야 할 응급 대처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절 연휴에는 평소보다 병원 문을 찾기 어려워 아이가 아플 때 부모들의 걱정이 커진다.
특히 발열이나 배탈, 눈·코·귀 이물질 사고 등은 연휴마다 반복되는 대표적인 소아 응급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후 3개월 미만 영아는 체온이 38℃ 이상이면 지체하지 말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생후 3개월 이상 영유아·소아는 전신 상태가 양호하다면 해열제를 사용하며 2~3일 정도 경과를 지켜볼 수 있다. 해열제는 체온이 38℃ 이상일 때(열성 경련 병력이 있는 경우 37.5℃ 이상)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을 사용하며, 아이의 상태가 괜찮다면 바로 투약하지 않아도 된다. 발열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열패치나 미온수로 닦는 방법은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해열제보다 효과는 크지 않다.”
ㅡ고열이 있을 때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눈에 이물이 들어간 경우 비비지 말고 먼저 물로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 세척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안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코와 귀에 이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직접 꺼내려 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무리하게 제거하려다 이물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특히 콩·쌀 등 식물성 이물은 시간이 지나면 불어나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제거가 필요하다. 반면 크기가 작은 장난감이나 플라스틱·금속 조각 등은 통증이 없다면 연휴 이후 의료기관에서 제거해도 된다.”
ㅡ기름진 설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어 소화가 약한 아이가 배탈이 났을 때의 대처법은 무엇인가요?
“우선 지나친 과식은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복통이나 구토가 있을 경우 2~3시간 정도 음식 섭취를 중단한 뒤, 증상이 호전되면 물이나 죽 등 소화가 쉬운 음식부터 천천히 먹인다. 분유나 우유를 먹는 아기는 평소대로 수유해도 된다. 이러한 조치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하다. 설사가 있을 때는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하루 4~5회 이상의 설사가 3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 1억 거절·홍지윤 일당 3000만원, 그들이 직접 쓴 ‘이름 가격표’
- 30억 빚 → 600억 매출…허경환은 ‘아버지 SUV’ 먼저 사러 갔다
- 호적조차 없던 이방인서 수백억원대 저작권주…윤수일, ‘아파트’ 뒤 44년의 고독
- “배경 보다 헌신 택했다”…조은지·라미란·김윤진, 톱배우들의 이유 있는 남편 선택
- “내가 암에 걸릴 줄 몰랐다”…홍진경·박탐희·윤도현의 ‘암 투병’ 기억
- 47세 한다감도 준비했다…40대 임신, 결과 가르는 건 ‘나이’만이 아니었다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깨끗해지려고 썼는데”…물티슈, 항문 더 망가뜨리는 이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