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장갑을 뒤집어 널지 마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고무장갑 '진짜 꿀팁'

설거지를 마치고 고무장갑을 뒤집어 널어 두는 집이 많습니다. 안쪽을 말리려는 뜻인데, 실제로는 이 방법이 장갑 수명을 줄입니다. 손목 쪽 고무가 계속 늘어난 채로 마르기 때문입니다. 장갑이 자꾸 찢어지거나 안쪽이 눅눅하다면 방법을 바꿔 볼 때입니다. 세 가지만 알면 훨씬 오래 씁니다.

뒤집지 말고 손목을 접어 겁니다

장갑을 뒤집으면 고무가 원래 모양과 반대로 늘어나고, 그 상태로 마르면서 손목 부분이 헐거워집니다. 대신 손목 끝을 삼 센티미터 정도만 바깥으로 접어 올려서 걸어 두면 됩니다. 접힌 틈으로 공기가 들어가 안쪽까지 마릅니다. 모양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한 달만 해 봐도 손목 탄력 차이가 납니다.

안쪽에 가루를 한 꼬집 넣어 둡니다

덜 마른 상태에서 손을 넣으면 잘 들어가지 않고 그러다 손톱으로 찢게 됩니다. 마른 장갑 안에 베이킹소다나 전분을 아주 조금 넣고 흔들어 두면 미끄럽게 들어갑니다. 냄새도 같이 잡힙니다. 많이 넣으면 손에 하얗게 묻으니 한 꼬집이면 충분합니다. 새 장갑을 개시할 때 해 두면 편합니다.

뜨거운 물에 오래 담그지 않습니다

고무는 열에 약해서 뜨거운 물에 오래 담그면 늘어나고 얇아집니다. 기름기 많은 그릇을 설거지할 때 물을 너무 뜨겁게 쓰면 장갑부터 상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조금 더 푸는 쪽이 장갑에도 손에도 낫습니다. 끝난 뒤에는 겉을 찬물로 한 번 헹궈 주면 좋습니다. 열이 빠지면서 모양이 잡힙니다.

정리하면 뒤집지 말고 손목 접어 걸기, 안쪽에 가루 한 꼬집, 그리고 뜨거운 물 피하기입니다. 셋만 지켜도 쓰는 기간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특히 뒤집어 너는 습관 하나만 바꿔도 손목이 헐거워지지 않습니다. 오늘 설거지부터 접어서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비용은 한 푼도 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