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자 휴전협상 끝낼 때까지 계속할 것‥아직 갈 길 있어"

조국현 jojo@mbc.co.kr 2024. 9. 2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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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전쟁 휴전 협상을 끝낼 때까지 계속할 것이며, 아직 갈 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앞선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고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협상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외교적 해법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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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첫 내각 회의 주재하는 바이든 미 대통령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전쟁 휴전 협상을 끝낼 때까지 계속할 것이며, 아직 갈 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내각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국무·국방장관, 이외에 모든 팀이 휴전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해낼 때까지 성과는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우리는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휴전 협상에 대한 희망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반박하는 차원의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앞선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고 휴전을 성사시키기 위한 협상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외교적 해법이 최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교적 해결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여전히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쟁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표적 공습에 대해선 "이스라엘의 사전 통보는 없었다"고 말했고, '삐삐 및 무전기 폭발 사건'에 대해서도 "단언할 수 있는 건 미국의 개입은 없었다는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872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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