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욕조서 숨진 채 발견…향년 5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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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오겡키데스카?"라는 대사를 남기며 한 시대의 감성을 대표했던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떠났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주인공 와타나베 히로코 역을 맡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을 방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던 그는 "나이와 함께 역할이 줄어드는 현실이 아쉽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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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오겡키데스카?"라는 대사를 남기며 한 시대의 감성을 대표했던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떠났다.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그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6일 일본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연락이 닿지 않던 소속사 관계자가 집을 방문했다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조사 중이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에서 여주인공 와타나베 히로코 역을 맡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는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감성을 담아내며 개봉 당시 140만 관객을 동원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재개봉되며 명작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녀가 눈 덮인 홋카이도 설원에서 외친 "오겡키데스카?"라는 대사는 지금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있다.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던 나카야마는 1990년대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반 판매 1,700만 장 이상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1999년 가수 활동을 중단한 후 배우 활동에 주력했으며, 2015년 다시 가수로 복귀해 기대를 모았다.
2017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을 방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던 그는 "나이와 함께 역할이 줄어드는 현실이 아쉽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배우로서의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 '러브레터'의 개봉 3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전해진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일 양국의 영화 팬들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잃었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나카야마 미호가 남긴 작품들은 그의 아름다운 기억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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