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오타니, 일본 4강 이끌었다. 최고 '16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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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 오타니 쇼헤이다.
일본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9-2로 제패했다.
이날 일본은 선발투수 오타니, 라스 눗바(중견수)-곤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 쇼헤이(투수·지명타자)-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오카모토 가즈마(1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가이 다쿠야(포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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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 오타니 쇼헤이다.
일본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9-2로 제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2006년 초대 WBC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5회 연속 4강 진출 신화를 이루었다.
이날 일본은 선발투수 오타니, 라스 눗바(중견수)-곤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 쇼헤이(투수·지명타자)-요시다 마사타카(좌익수)-무라카미 무네타카(3루수)-오카모토 가즈마(1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가이 다쿠야(포수)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축했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4.2 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2회 초 이탈리아 비니 파스콴티노를 삼진 처리할 때최고 구속 16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기도 했다.
타석에선 3회 말 1사 후 곤도 겐스케가 볼넷으로 출루, 오타니가 기습번트를 댔고, 이탈리아 투수 조 라소사가 타구 처리중 악송구를 하여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어 선취점 연결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오카모토가 좌월 쓰리런포를 터뜨리며 크게 앞서갔다.
5회에는 오타니의 볼넷을 시작으로 요시다의 몸에 맞는 공, 무라카미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오카모토의 2타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 한일전 선발투수로 나선 다르빗슈 유는 불펜 투입하여 2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 등 일본은 4강 진출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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