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하나로 출퇴근과 주말 캠핑까지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시트로엥이 새롭게 선보인 ‘베를링고 블랙 에디션’은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든 모델이다.
유럽식 밴 플랫폼에 캠핑 특화 옵션을 더해 도심형 차량의 한계를 뛰어넘은 이 미니밴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모두 잡으며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침대로 변신하는 실내, 캠핑족 취향 저격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실내 침대 키트다.
Agre 스토리지 & 베드 키트는 2열과 트렁크 공간을 평평한 침대로 바꿔 성인 2명이 충분히 취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납공간도 함께 제공되어 캠핑 장비를 정리하기에 적합하다.
초기 구매자에게는 방수 기능이 있는 53리터 저장 박스 2개가 무상 제공되며, 해당 키트는 6월 말까지 약 96만 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심 주행도 문제없는 실속파 디젤 밴

베를링고 블랙 에디션은 1.5리터 블루 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130마력을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그립 컨트롤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눈길이나 비포장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전장 4,405mm의 기본형은 5인승 구조에 적재 공간 597리터, 롱보디형인 ‘베를링고 맥스’는 전장 4,770mm에 최대 850리터의 트렁크를 제공해 실용성이 뛰어나다.
외관은 블랙, 활용도는 풀옵션급

차명 그대로 블랙 컬러 ‘누아르 펄라네라’가 전용 외장 색상으로 적용되며, 16인치 알로이 휠과 크롬 포인트가 고급감을 더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간결하면서도 실용성을 극대화해, 단순한 미니밴을 넘어 다목적 차량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일본에서 시작된 실험, 그 이상

시트로엥은 베를링고 블랙 에디션을 일본 시장에 한정 출시했으며, 기본형은 약 4,070만 원, 롱보디형은 약 4,410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일본처럼 공간 효율을 중시하는 도시 환경에 최적화된 이 차량은 ‘차박’과 ‘모빌 오피스’를 동시에 가능케 하며,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새로운 생활 공간으로 재해석됐다.

출퇴근과 캠핑을 하나의 차량으로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베를링고 블랙 에디션은 한정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이 미니밴이 제시하는 새로운 이동 방식이 일본을 넘어 한국 시장에서도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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