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고기 상온에서 해동하면 큰일납니다… 한국인 90%가 모르는 해동의 위험한 진실

출처 = Envato

냉동실에서 꺼낸 고기를 식탁 위에 두고 자연스럽게 녹이는 방식은 많은 가정에서 당연하게 해온 방법입니다.

시간도 절약되고, 별다른 도구도 필요 없어서 그냥 습관처럼 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해동 방식이 식중독 위험과 직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 분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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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상온에서 녹는 동안, 표면 온도는 이미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는 구간에 진입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세균은 5도에서 60도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빠르게 증식하는데, 상온 해동은 고기 표면을 이 위험 구간에 장시간 노출시키는 방식입니다.

겉은 이미 녹아 세균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안 속은 아직 얼어 있는 상태라서, 조리 전까지 위험한 온도 구간에 오래 머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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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아이나 노인이 있는 가정이라면 주의해야 하는 부분인데요.

면역 기능이 낮은 상태에서 오염된 식재료를 섭취하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더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냉동 고기를 해동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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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장 해동이 가장 안전합니다. 전날 저녁에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두면, 5도 이하의 저온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녹기 때문에 세균 증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두께 2~3cm 기준으로 약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녹습니다.

2. 급하게 해동해야 할 때는 흐르는 찬물을 사용하세요. 고기를 비닐봉지에 밀봉한 뒤 찬물이 계속 흐르는 상태로 두면 표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세균 증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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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물 해동 시 물이 고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밀봉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 방법을 안전한 급속 해동법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3. 전자레인지 해동 후에는 즉시 조리하세요. 전자레인지 해동은 고기 일부가 익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어 해동 후 바로 조리해야 합니다.

해동 상태로 오래 두거나 냉장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오늘 저녁 고기 요리를 계획 중이라면, 지금 냉장실로 옮겨두는 것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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