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가더니 폭락한 前 맨유 스타...“방출 대상이다”

이규학 기자 2023. 3.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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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합류한 제시 린가드의 폼이 무너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린가드는 노팅엄 스쿼드에서 제거될 예정으로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노팅엄은 시즌이 끝나면 스쿼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자연스럽게 노팅엄과 1년 계약을 맺었던 린가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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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작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노팅엄 포레스트로 합류한 제시 린가드의 폼이 무너졌다. 그를 방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린가드는 노팅엄 스쿼드에서 제거될 예정으로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노팅엄은 시즌이 끝나면 스쿼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선수였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2017-18시즌부터 기회를 잡기 시작했지만 쟁쟁한 경쟁자 사이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그래도 린가드에게 천금같은 기회가 왔다.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난 것이다. 당시 린가드는 반 시즌 만에 16경기 9골 4도움이라는 엄청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야말로 임대의 전설로 남은 린가드는 유망주라는 허물을 벗어던졌다.


그렇게 2021-22시즌 웨스트햄의 완전 이적 제안을 뿌리치고 맨유에 잔류한 린가드는 마지막 시험대에 올랐다. 당시 맨유와도 계약 마지막 시즌이기도 했고 어린 시절부터 맨유 주전으로 뛰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도전을 결심했다. 하지만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과 주전 경쟁에서 또다시 밀리며 결국 작년 여름 이적시장 자유계약(FA)으로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노팅엄에서 전성기를 누빌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또다시 암흑기가 펼쳐졌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기준으로 16경기 출전했지만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노팅엄과 1년 계약을 맺었던 린가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의 전문가 앨런 허튼도 린가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여러 부상이 겹쳐 폼이 떨어졌다. 이적 당시엔 이런 부분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건강을 유지하는 시간을 늘려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분명히 노팅언은 스쿼드를 정리할 것이다. 그들은 일부를 제거할 것이고, 린가드도 방출 대상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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