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정규리그 우승→4강 탈락, 슈퍼 팀 넘지 못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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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의 올 시즌은 4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원주 DB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3-80으로 패했다.
정규리그 우승, 4강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감독 데뷔 첫 시즌을 마무리한 김주성 감독은 "플레이오프 패배는 감독이 부족해서다. 리바운드 다툼에서 졌고, 라건아의 봉쇄도 안 됐다.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농구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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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팀 원주 DB의 올 시즌은 4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원주 DB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3-80으로 패했다. 디드릭 로슨(16점), 이선 알바노(14점), 박인웅(12점)이 제 몫을 했으나, 인사이드 대결에서 밀리며 고개를 떨궜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의 DB는 슈퍼 팀 KCC의 벽을 넘지 못하며 무너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DB는 김주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구단의 레전드로 지난 시즌 감독대행직을 역임한 그는 감독 데뷔 첫 시즌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김주성 감독의 상대는 스승 전창진 감독의 KCC.
KCC는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고도 정규리그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KCC는 슈퍼 팀답게 단기전 들어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고, 끝내 DB를 제압, 5위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런 KCC를 만난 김주성 감독은 사제지간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정규리그 우승에도 4강에서 탈락하며 DB의 우승 도전도 물 건너갔다.
DB는 이날 시종일관 끌려 다녔다. 상대의 집요한 골밑 공략을 당해내지 못했고, 리바운드 다툼에서도 42-44로 열세를 보였다.
전반전을 32-38로 대등하게 맞섰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내리 10점을 헌납하며 흐름을 빼앗긴 것이 뼈아팠다. 이후 DB는 추격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힘이 모자랐다.
정규리그 우승, 4강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감독 데뷔 첫 시즌을 마무리한 김주성 감독은 “플레이오프 패배는 감독이 부족해서다. 리바운드 다툼에서 졌고, 라건아의 봉쇄도 안 됐다.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농구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아쉽지만, 감독 첫 해 괄목할만한 성적표를 받은 김 감독은 “정규시즌을 선수들이 잘 치렀다. 플레이오프서 즐거운 경기를 하길 바랐는데, 선수들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런지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 나도 선수들도 좀 더 높은 곳에서 이런 경험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시즌을 계기고 선수들이 좀 더 경험치를 쌓을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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