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가 유럽 최대 규모의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특히, 이 항공모함에는 최신형
K22 원자로 2기가 탑재되는데,
이는 기존 샤를 드골 항모에 장착된
K15 원자로보다 출력이 무려 50%나
높아, 단일 원자로로도 강력한
추진력을 자랑하는 초고성능
장치입니다.

2038년 취역을 목표로 하는
이 PA-NG
(Porte-Avions Nouvelle Génération)는
전자기식 사출기(EMALS)와
강제착함장치(AAG)을 갖춰,
미국의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과
비슷한 첨단 전투체계를 갖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5년 9월 25일, 프랑스 셰르부르의
나발 그룹 조선소에서는
K22 원자로용 격납 격실의 첫 강판
용접 작업이 시작되며 실제 항모
건조가 공식 개시됐습니다.
K22 원자로는 가압경수로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1기당 약 225MW의
열출력을 내, 기존 대비 약 50%
향상된 성능을 보입니다.

이 원자로는 약 10년간 연료 보충
없이 운항이 가능하고, 27노트
(약 50km/h)의 지속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장기 항해와 고속 작전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원자로는 컴팩트한 강화 금속 외함에
통합돼 충격에 강하며, 프랑스의
첨단 제조 기술과 원자력 노하우가
집약돼 있습니다.

PA-NG 항공모함은 전장 약 310m,
최대 배수량 78,000톤에 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항모로, 갑판 폭은
약 85m에 이릅니다.
전자기식 사출기와 첨단 회수
시스템을 도입해 비행갑판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라팔 M 전투기,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미래형 전투기 및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항공기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고정익 전투기를 32기,
E-2D 조기경보통제기를 3기,
헬기나 무인공격기를 20기
운용할 예정인데요.
특히, 항공기 이륙용 사출기 궤도를
세 개로 늘리고, 갑판 배치를
최적화해 동시 다발적 출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밀도 위협 환경에서도
높은 출격률과 신속한 작전 수행이
가능합니다.
제조는 프라마톰, 테크닉아톰,
나발 그룹 등 프랑스 대표
방산·원자력 기업들이 협력하고
있으며, 6억 유로 규모의 추진 품목
주문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부품들은 르크루조, 낭트-앵드레,
셰르부르 공장에서 제작·조립돼
생나제르에서 원자력 부분과
선체가 통합됩니다.
2035년 중반에는 툴롱으로 이전해
진수와 의장 작업이 마무리되며,
2038년 시운전을 거쳐 정식 운항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PA-NG는 프랑스가 샤를 드골 항모로
구축한 핵 추진 항공모함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미 해군의 최신 전자기
사출 시스템을 도입해 성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유럽 내에서는 독보적인 핵 추진
항공모함이 될 전망이며, 고속·장시간
작전 수행 능력과 첨단 무기체계
탑재를 통해 국제 해양 안보와
전력 균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결집한 대규모 방산
사업으로, 200여 개의 협력 업체가
참여하며 첨단 기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PA-NG는 유럽 해군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글로벌 해양
전략에서 프랑스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상징적인 함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