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사진알바 시작한후로 처음 찍어보는 스냅이 있습니다 ㅎ ㄷ ㄷ

혼자 시애틀로 여행가는데 기념으로 사진 예쁘게 남기고 싶다고..

가격문의와 함께 어느 젊은 여성분이 인스타로 DM 을 주셨는데요.

그냥 친구가 찍어주는 것처럼 편하게.. 유명한곳, 랜드마크 꼭 안나와도 되도..

그냥 도시,도심 분위기 위주로 찍고 싶다고.. 도시속에 내가 살짝 얹혀져 있는느낌?..

어떤건지 정확히 몰라서 이메일로 원하시는 분위기의 샘플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ㅎ

정말 친구랑 같이 여행가서 찍어줄만한 평범한 사진인데.. 너무 쉬우면서도 어려울거 같은 느낌? ㅋ

홀로 여행이라 자금이 넉넉치가 않다고 1시간만 찍는다는데.. 1시간으로 여러군데 못다닐텐데..ㄷ ㄷ

정말 친구가 찍어주는것처럼 걍 핸드폰들고 나가면 싸대기? 맞겠.. 아.. 아닙니다. ㅎㅎㅎ

여지껏 정말 다양한 분야의 스냅 많이 찍어봤지만..

여성 홀로 여행사진은 첨 찍어보는데 어떻게 찍어야 잘찍을수 있을지 고민되네요 ㅎ

밝은 단렌즈로 배경날려 찍으면 이게 시애틀인지 한국인지 뉴욕인지 ㅎ 모를테고..ㅎ

적당히 조리개 조이거나 아예 24-70 표준줌으로 찍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ㄷ ㄷ

연출도 하고 자연스럽게 잘 찍어야 하니.. 1시간동안 내 여친이다~ 라고 생각하고 예쁘게 찍으면 되겠쥬? ㅎ 와이프에게 잠시미안.^^;

아직 장비랑 렌즈 선택도 못했습니다 ㅠ 넬모레 금요일인데 ㅎ ㄷ ㄷ

차도 없고 우버로 온다길래. 어짜피 다운타운이니 호텔에 제가 델러 간다고 하니.. 넘 고맙다고 커피산다고 하시던데..

관광 가이드 모드 될거 같은.ㅋ 왜 가이드가 운전하면서 여행객들 사진도 찍어주고 하는 그런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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