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엄청난 활약에도 수상은 어렵다'…손흥민 MLS 신인상 경쟁 전망

김종국 기자 2025. 10. 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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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시즌 활약이 높게 평가받았지만 신인상 수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졌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MLS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신인상(Newcomer of the Year)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MLS 데뷔전 이전에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신인상 후보 3인을 발표했고 손흥민과 함께 드레이어(샌디에이고), 징커나겔(시카고 파이어)를 선정했다. 밴쿠버에 합류해 손흥민과 함께 지난 8월 MLS 데뷔전을 치렀던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뮐러는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스포츠 매체 스콴카는 27일 '손흥민은 8월에야 MLS에 합류했지만 손흥민의 빛은 놀라울 정도로 밝게 타올랐다. 손흥민은 LAFC에서 10경기에 출전해 9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0월에는 4경기에서 무려 7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짧은 시간 동안 LAFC에서 득점 순위 2위, 기회 창출 4위, 태클 5위에 올랐다'며 '몇 달 만에 이렇게 큰 성과를 낸 것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LAFC는 12경기에서 단 2패만 당했고 LAFC는 손흥민이 출전한 경기에서는 단 1패만 당했다'고 언급했다. 반면 '손흥민은 두 가지 간단한 이유 때문에 수상하지 못할 것이다. 수상이 가능할 만큼 충분한 시간이 없었고 시즌 내내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MLS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출신 해설가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는 지난 3일 MLS 올해의 신인상 후보를 예측하면서 '드레이어는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냈지만 MVP 후보다. 신인상에는 시카고파이어의 징커나겔을 추천한다. 덴마크 출신 윙어인 장커나겔은 29경기에 출전해 14골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을 후보 목록에 추가해야 할까'라며 'LA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으로 팀에 합류한 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MLS 데뷔 후 640분 동안 8골 3어시스트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 직후부터 놀라운 수준의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아직 8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며 MLS 데뷔 시즌 출전 경기 숫자가 적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중반 이후 합류해 맹활약을 펼친 LAFC는 올 시즌 MLS 서부지구에서 4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LAFC는 오는 30일 오스틴을 상대로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오스틴은 지난 13일 손흥민과 부앙가가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에서 LAFC를 상대로 치른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가운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오스틴의 니코 감독은 LAFC와의 대결을 앞두고 미국 KXAN 등을 통해 "손흥민은 많은 자질을 갖춘 선수다. 후방으로 침투할 수 있는 충분한 스피드를 가진 선수다. 일대일 상황에서는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바깥쪽으로 나갈 수 있는 선수다. 오른발과 왼발 모두 훌륭한 슈팅 감각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 경기 콜로라도전 득점 장면에서도 그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훌륭한 링크업 플레이를 펼친다. 아래쪽으로 파고들어 볼을 잘 뺏어낸다. 방향 전환도 가능하고 시야도 확보하는 등 완벽한 선수"라며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이후 기록적인 성적을 낸 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LAFC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고 리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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