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초 터보였다고?" 129마력 낸 90년대 '단종 국산 스포츠 쿠페'

국산차 역사에서 처음으로 터보 엔진을 단 스포츠 쿠페가 있다. 현대차가 1990년 선보인 스쿠프다. 국산 최초의 쿠페이자 최초의 터보 승용차로, 129마력을 내며 젊은 층의 로망이 됐다.

국산 최초의 쿠페

스쿠프는 엑셀을 바탕으로 만든 2도어 스포츠 쿠페다. 국산 승용차 중 처음으로 쿠페 형태를 양산해 화제를 모았다. 날렵한 디자인으로 당시 젊은 운전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국산 첫 터보 129마력

기본형은 100마력 안팎이었지만, 스쿠프 터보는 알파 엔진에 터보를 더해 129마력을 냈다. 국산 승용차 최초의 터보 엔진으로, 최고속도 220km/h를 기록했다. 가벼운 차체와 맞물려 경쾌한 주행을 보여줬다.

단종, 그리고 지금

스쿠프는 1995년 단종되고 후속 티뷰론으로 이어졌다. 지금은 매물이 극히 드물어 올드카와 수집 영역에 가깝다. 국산 스포츠카의 시작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의미가 큰 모델이다.

국산 최초의 쿠페이자 터보 승용차라는 상징성을 지닌 모델이다. 국산차 역사와 클래식한 쿠페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차다. ※연식이 매우 오래된 희소 차량인 만큼 구매 시 상태 점검과 부품 수급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