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차 2·3위’ 엘지-롯데, 오늘부터 4연전…선두 다툼 고빗길

손현수 기자 2025. 7. 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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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싸움을 건 운명의 '엘롯라시코'(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4연전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까.

2025 KBO리그 2위 엘지와 3위 롯데가 17일∼20일 나흘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연전 진검승부를 펼친다.

1위 한화 이글스와는 엘지가 4.5경기, 롯데가 5.5경기 차가 난다.

마운드는 엘지가 팀 평균자책점 3.82로 롯데(팀 평균자책점 4.79)보다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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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5월 22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경기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선두 싸움을 건 운명의 ‘엘롯라시코’(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4연전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까.

2025 KBO리그 2위 엘지와 3위 롯데가 17일∼20일 나흘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연전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번 시리즈는 올 시즌 상위권 선두 다툼의 고빗길이 될 전망이다. 엘지와 롯데의 격차는 단 한 경기차. 1위 한화 이글스와는 엘지가 4.5경기, 롯데가 5.5경기 차가 난다. 이번 시리즈에서 삐끗하는 팀은 후반기 첫 단추부터 선두 경쟁에서 멀어질 수 있다.

엘지와 롯데는 올 시즌 모두 8번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엘지가 4승3패1무로 조금 우세하지만, 사실상 박빙에 가깝다. 두 팀의 투타를 비교하면, 타격은 롯데가, 마운드는 엘지가 우위에 있다.

롯데는 전반기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팀 타율 0.280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엘지도 팀 타율 리그 3위(0.265)로 크게 밀리진 않지만, 리그 홈런 공동 2위(20개) 오스틴 딘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한 게 뼈아프다. 마운드는 엘지가 팀 평균자책점 3.82로 롯데(팀 평균자책점 4.79)보다 앞서있다.

시리즈 첫 경기, 두 팀은 최고의 선발 카드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엘지는 롯데를 상대로 극강 모드를 보이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주영의 시즌 성적은 17경기 7승6패 평균자책점 4.15로 다소 평범한데, 롯데만 만나면 유독 강한 모습이다. 손주영은 롯데전에서 2021년 8월 경기에서 점수를 내준 뒤, 지금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27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도 롯데전 2경기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0(13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롯데는 떠오르는 에이스 알렉 감보아를 출격시킨다. 찰리 반즈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5월 롯데에 합류한 감보아는 7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빠르게 한국 무대에 적응했다. 6월에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72(31⅓이닝 6자책점)로, 리그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직전 선발 등판 경기인 지난 2일 엘지전에서도 6⅔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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