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연습 비난 지속…"우린 전세계 공인 군사강국, 南 공포심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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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연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에 대한 비난을 지속하며 자신들의 '군사적 강세'에 남측이 공포심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공포심에서 벗어나보려는 무분별한 망동' 제하 기사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11일 동안 진행되는 FS 연습을 언급하며 "이것은 역적패당(남한)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유발시키려고 이성을 잃고 발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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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18일 연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에 대한 비난을 지속하며 자신들의 '군사적 강세'에 남측이 공포심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공포심에서 벗어나보려는 무분별한 망동' 제하 기사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11일 동안 진행되는 FS 연습을 언급하며 "이것은 역적패당(남한)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유발시키려고 이성을 잃고 발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우리(북한)의 군사적 강세로 (남한이) 전대 미문의 공포심에 빠져있다"면서 "우리 공화국은 오랜 기간에 걸친 투쟁을 통해 누구도 넘볼수 없는 최강의 혁명무력을 건설했으며 그 위력의 폭과 심도, 규모에 있어서 전세계가 공인하는 군사강국"이라고 자찬했다.
그러면서 "(남한이) 공포심에서 벗어나 보려고 찾은 출로가 바로 무분별한 전쟁연습소동"이라면서 "무모한 전쟁연습소동은 기필코 조선반도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대치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넣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다른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윤석열 역도의 집권 후 외세와 작당한 북침 불장난소동으로 인해 조선반도에는 언제 한번 화약내가 가셔질 날이 없었다"면서 미군이 지난 2월23일 핵추진 잠수함 '스프링 필드', 2월27일 이지스 구축함 '라파엘 페랄타', 3월3일 전략폭격기 'B-1B'·'B-52H' 등을 동원해 진행한 훈련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더 이상 수습할 수 없는 엄중한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악화시키는 평화파괴자, 전쟁미치광이들의 무리가 다름 아닌 미국과 윤석열 역적 패당이라는 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우리측에 현 한반도 정세의 책임을 돌렸다.
북한은 FS 연습에 대응해 비난을 지속하는 동시에 이달 9일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14일 KN-23 추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 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1발 등을 발사하며 잇달아 무력 도발을 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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