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병을 오래 해온 사람들은 병실에서 많은 것을 본다. 가족이 없는 시간에 벌어지는 일들이다.말을 아끼지만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환자는 생각보다 다 듣고 있다
의식이 흐린 것처럼 보여도 곁에서 하는 말은 대부분 전해진다. 병실 밖에서 나눠야 할 이야기가 안에서 오가는 경우가 많다.

자주 오는 사람이 따로 있다
평소 사이가 좋다고 알려진 자식과 실제로 자주 오는 자식이 다른 경우가 있다. 병실에서는 그 차이가 그대로 드러난다.

가장 힘든 것은 통증이 아니다
아픈 것보다 짐이 되었다는 생각이 환자를 더 지치게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면 그 신호로 보는 편이 낫다.

오래 있어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짧게 있더라도 손을 잡고 이름을 불러주는 편이 낫다.간병은 한 사람이 다 감당할 수 없다. 나눌 수 있는 만큼 미리 정해두는 것이 모두를 위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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