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패턴 임팩트 미쳤다”…쏘렌토 F/L 생생한 디자인


기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출처=하이테크로>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려 '베스트셀링카' 왕좌를 차지했던 기아 중형 SUV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F/L) 모델 예상도가 등장했다. 

신차 예상도 디자이너 ‘하이테크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를 공개했다. 마치 후측면 위장막을 일부 걷어내지 않은 상태로 주차장에 주차된 모습을 예상했다. 심지어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급한 임시 번호판에 모자이크 처리까지 하면서 더욱 생동감을 준다.

이번에 공개된 예상도를 보면 쏘렌토 F/L은 기존 가로형 헤드램프 대신 세로형 램프를 장착한 모습이다. 이는 최근 외신 모터1에서 일부 포착했던 쏘렌토 F/L의 그릴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쏘렌토는 헤드램프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면서 전체적인 전면부 인상이 크게 달라진 느낌을 준다. F/L이지만 이번 변경이 신차급 디자인 변경이라는 인상을 주게 된 배경이다.

기아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또 다른 대형 SUV EV9에도 세로형 램프를 적용해 출시한 바 있다. 쏘렌토 역시 이와 같은 계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예상도에서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휠 디자인 패턴이다. 검은색과 은색을 혼합해 마치 전기톱의 톱날 형태를 구현한 휠 패턴이 등장했다. 이는 오토에볼루션이 지난해 연말 포착했던 쏘렌토 F/L의 패턴을 그대로 적용해 생생한 이미지로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휠 디자인 패턴이 상당한 임팩트가 있다”거나, “휠 패턴 때문에 설레기는 처음”이라며 쏘렌토 F/L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편 쏘렌토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F/L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장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