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에' 가수 박정운, 17일 별세
이예주 온라인기자 2022. 9. 18. 13:39

가수 박정운이 향년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정운은 지난 17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간경화 악화로 눈을 감았다.
박정운은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했으며, 1989년 ‘후, 미(Who, Me?)’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그룹 오장박 멤버로 오석준, 장필순과 호흡을 맞추며 합동앨범의 수록곡 ’내일이 찾아오면’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 같은 밤이면’, 1993년 3집 ‘먼 훗날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2년 6년 만에 정규 7집 ‘생큐(Thank you)’를 발매한 뒤 더이상 신곡을 내놓지 않았다.
박정운은 3년 전 간경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시 가수 활동을 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현재 고인의 장례절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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