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시즌 아웃이지만, ‘에이스’가 돌아온다! 포체티노 감독 “출전 가능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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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콜 팔머의 복귀를 알렸다.

첼시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다. 첼시는 승점 47점으로 9위, 빌라는 66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첼시에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엔조 페르난데스의 시즌 아웃이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 오던 탈장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엔조는 수술 후 코파 아메리카 복귀를 목표로 회복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시즌 아웃을 알렸다.

이번 시즌 중원을 책임지던 선수가 빠졌다. 분명히 큰 전력 누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첼시의 ‘에이스’ 팔머가 돌아온다. 그는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 질병으로 인해 결장했다. 그는 팀의 5-0 대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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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빌라전 복귀하여 팀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마지막 스퍼트를 달릴 것으로 예상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는 훈련을 잘 마쳤다.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팔머의 현재 몸 상태를 알렸다. 팔머 역시 본인의 SNS 스토리에 훈련을 받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건강한 상태임을 팬들에게 확인시켰다.

팔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에서만 20골 9도움을 올리며 엘링 홀란과 함께 득점 선수에 올랐다. 팔머의 포지션이 미드필더임을 생각하면 대단한 성과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그에게 팀에서 제일 높은 평균 평점 7.44를 주며 그가 팀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최근 첼시는 팔머가 없으면 부진하는 ‘콜 팔머 FC’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 이는 팔머가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의 ‘왼발’이 다시 한번 빛을 내며 팀을 승리로, 더 나아가 유럽대항전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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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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