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어촌버스 연말까지 100% 전기버스 전환
연료비·유지 관리 비용 절감, 탄소중립 병행 효과

전남 영광군이 2026년 말까지 농어촌버스를 모두 전기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
군은 2023년 6대, 2024년 9대, 2025년 10대의 전기버스 도입을 지원해 농어촌버스 총 33대 중 25대인 버스 75%를 전기버스로 교체했다.
연말까지 나머지 8대도 전기차로 전환해 전기버스 100% 달성으로 친환경 선도도시로서 앞장설 계획이다.이는 단순한 차량 교체가 아니라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은 농어촌버스 운영비용 증가로 직결되지만 전기버스는 연료비와 유지관리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농어촌버스 1대당 연간 경유와 전기 충전비용의 차이는 약 3000만원으로 25대 기준 약 7억 5000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불확실한 국제정세에 따른 고유가 시대에 그 효과는 더욱 크게 체감된다.또한 내연기관에 비해 부품 수가 적어 정비 편의성 증진과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농어촌 버스업체의 경영 효율성 개선과 군 재정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군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 교체는 단순한 교통수단 변화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친환경으로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므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통해 고유가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교통체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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