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유일해요"...외국 승무원이 말하는 한국인 승객들만의 유별난 특징 BEST 4

효율 추구하는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
서비스 재차 설명 안해도 돼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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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기에 비해 더욱 다양한 세계의 항공사가 한국에 취항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인들도 국적 항공사가 아닌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승무원들은 공항과 비행기 기내에서 한국인 승객들에게 서비스를 하며 '한국인만의 특징'이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승무원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한국인 승객들의 특징이 알려지며 많은 한국인이 공감을 표현해 화제입니다.

대부분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에서 비롯된 특징들인데요. 승무원들이 서비스하기 수월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때로는 오히려 불편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합니다.

1. 유명한 '한국인 기내식 서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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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승무원들이 한국인 승객들의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는 순간으로 말하는것은 단연 '기내식' 서비스 순간입니다. 외국인 승객들이 많은 기내에 비해 한국인 승객들이 많은 기내에서의 기내식 서비스 시간은 대폭 단축된다고 하는데요.

승무원이 기내식을 실은 카트를 들고 기내 복도에 입장하는 순간 한국인들의 시선이 집중된다고 합니다. 이어 조용한 기내에서는 '탁, 탁, 탁' 테이블을 내리는 소리가 이어지기 시작하는데요.

승무원이 첫 줄 승객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뒷 줄의 승객들이 듣고 이야기하고, 다시 뒷 줄 승객들이 이를 들으며 기내식 메뉴가 기내 전체로 퍼지는데요. 두 번째 줄에 도착한 승무원이 입을 떼기도 전에 한 명의 승객이 옆 사람이 고른 메뉴와 음료까지 취합해서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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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외국인 승객들에게는 한 명 한 명에게 메뉴를 설명하고 테이블을 내려달라고 부탁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심지어는 무슨 재료로 만들어졌는지 설명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어 평균 150번 이상의 반복된 질문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기내식을 수거하는 과정에서도 한국인들은 한 접시에 일행들의 빈 그릇까지 모아담아 한 번에 승무원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간혹 카트 위에 손을 올려 직접 기내식을 가져가려는 승객들이 있을 때에는 당황스럽다고 하네요.

커피나 음료를 따라 줄 때에도 컵을 내밀어 승무원이 서비스하기 편하게 돕는 것 또한 한국인의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외국인 승객들은 자리에 앉아 승무원이 건네줄 때까지 기다린다고 합니다.

2. 기다리는 것을 못참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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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승객은 보안검색대에서부터 티가 난다고 합니다. 미리 두꺼운 외투를 벗어 올려두고 소지품을 바구니에 넣는 것은 물론 가방에서 노트북 등을 꺼내 따로 넣어 빠르게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데요.

비행기 탑승 게이트가 오픈하기 30분 전 부터 티켓에 표시된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보딩타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승무원에게 '언제부터 탈 수 있는거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고 하는데요.

비행기가 탑승 게이트와 연결되는 것을 창문 너머로 보는 순간 한국인들은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체크인에 필요한 물품들을 손에 들고 줄을 설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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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 과정에서 기내에서 필요한 물품만 꺼내두고 기내에 탑승하자마자 머리 위 선반에 기내 수하물을 넣고 빠르게 착석한다고 하는데요. 이륙 전까지는 등받이를 눕히거나 하지 않고 벨트를 맨 채 이륙하기만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외국인 승객들이 많을 때에는 일일이 벨트를 매달라, 테이블을 접어달라, 창문을 올려달라 등 이륙 전 수많은 요청을 하게된다고 하는데요. 한국인 승객들은 이미 이륙 준비를 마치고 '언제 출발하냐'고 재촉하는 등의 질문을 쏟아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착륙 시 한국인 승객들은 비행기가 땅에 닿자마자 벨트를 풀고 짐을 챙기는 등 바빠지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비행기가 완전히 멈춰서고 일어나도 된다는 음성이 들리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빨리 내리기 위해 복도에 줄을 섭니다.

3. 무뚝뚝함 속의 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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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승무원들은 한국 승객들이 대부분 무뚝뚝하다 못해 화가 난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서비스를 받을 때에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한국인들이 많아 때로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막상 기내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주변 사람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는 것이 신기하다고 합니다. 누가봐도 일행이 아닌데 기내식 서비스 시간이 되면 잠든 옆자리 승객을 깨우거나 임의로 음식을 시켜 주문을 놓치지 않도록 챙겨주는 모습도 신기하게 여겨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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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승무원들이 공항 내 카페에서 줄을 서있는데 시간이 촉박해 보인다면 먼저 주문하라며 양보하는 한국인들의 정을 경험한 외국 승무원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또 한국인들은 유독 소소한 컴플레인이 적다고 하는데요. 이에 한국인 누리꾼들은 '승무원을 부르고 불편하다고 말하는 게 더 귀찮아서 이정도면 괜찮다고 합리화 하는게 대부분일 것'이라며 한국인들의 특징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4. '한국어'에 유독 반가워 하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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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승무원들은 유독 한국인 승객들이 자국 출신의 승무원을 반가워하고, 때로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반가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몇몇 한국인 승객들은 외국 항공사의 비행기에서 한국인 승무원을 마주치면 작은 간식거리를 챙겨주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무거운 카트를 끌고 복도를 지나다닐 때면 몰래 손으로 카트를 밀어주는 등 따뜻한 배려에 힘이 날 때가 많다고 합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익숙한 한국인 승객들의 특징에 많은 외국 승무원들은 '한국 비행'을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국인 승객들에게는 착륙 시 매번 자리에 앉아달라는 요청 방송을 해야할 정도로 참을성이 없다는 인식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세계 어디에서나 '효율'을 중시하며 눈치 빠른 한국인들의 특징은 바쁘게 돌아가는 공항과 비행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은데요. 간혹 친근함으로 포장된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까지 자제한다면 세계에서 손꼽히는 모범 국민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