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이 선택한 제주도의 숨은 보석, '포도 호텔'의 매력 대공개!

① 제주도 포도 호텔
포도호텔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이국적인 풍경과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숙박입니다. 오늘은 SK의 최태원 회장이 제주도에 방문할 때마다 선택하는 특별한 호텔을 소개합니다.

이 호텔은 바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포도 호텔’입니다. 포도 호텔은 럭셔리 골프 리조트로, 원래는 일본 기업 핀크스 소유의 60만 평 규모의 부지에서 운영되었습니다. SK의 최태원 회장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이 이 호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면서 SK가 핀크스를 인수하여 현재는 SK 핀크스의 자산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② 건축물 자체가 예술작품
포도호텔

포도 호텔은 제주도의 오름과 전통 초가집을 모티브로 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건축가는 재일교포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으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설계된 이 호텔은 2013년에 ‘아름다운 제주 7대 건축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월드 골프 어워드에서 한국 최고의 골프 리조트로 평가받았습니다. 유려한 지붕 곡선이 포도를 연상시키며, 하늘에서 보면 포도가 있는 듯한 모양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호텔 내부는 독특한 디자인과 자연 친화적인 요소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케스케이드’라는 실내 정원은 천장이 동그랗게 뚫려 자연광을 받아들이고,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총 26개의 객실은 프레지덴셜 스위트, 로열 스위트, 디럭스 등으로 나뉘며,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SK의 최태원 회장이 이용하는 객실로 알려져 있습니다.

③ 온천과 미식의 경험
포도호텔

포도 호텔의 또 다른 매력은 온천입니다. 전 객실에서 제공되는 아라고나이트 심층 고온천은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발견된 고온천으로, 모든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실과 한실 모두 각각 대리석 욕조와 300년 된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기소 히노키 욕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왕새우 튀김 우동이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록 가격이 24,000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 맛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유부초밥과 해산물 초회 등 다양한 메뉴도 제공되며, 제주도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도 호텔의 숙박 요금은 70만 원 후반대에서 160만 원대이며, 가장 상위 객실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77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은 보통 3개월 전부터 가능하며, 예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부 이용객들은 시설이 다소 노후되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제주도의 럭셔리 숙소로서 독보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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