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수리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수명 깎는 습관

세탁기는 고장 나기 전까지 별다른 신호를 주지 않는 가전입니다.그러다 어느 날 냄새가 나거나 탈수가 안 되면서 갑자기 수리를 부르게 됩니다.오래 이 일을 해온 분들은 대부분의 고장이 부품 문제가 아니라 사용 습관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집집마다 반복되는 세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세제를 권장량보다 많이 넣는 습관

빨래가 많을수록 세제를 더 넣게 되지만, 과한 세제는 헹굼 과정에서 다 빠져나가지 못합니다.남은 세제 찌꺼기가 드럼 뒤쪽과 배수 경로에 쌓이면서 냄새의 원인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배수 성능까지 떨어뜨립니다.표시된 권장량을 지키고, 물때가 신경 쓰인다면 세제를 늘리는 대신 통세척 기능을 주기적으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

빨래가 끝나면 문을 바로 닫는 습관

세탁이 끝난 뒤 문을 닫아두면 드럼 안 습기가 그대로 갇힙니다.특히 여름에는 이 상태가 몇 시간만 이어져도 특유의 눅눅한 냄새가 자리를 잡습니다.세탁이 끝나면 문과 세제함을 함께 열어 두고, 고무 패킹 안쪽 물기를 마른 천으로 한 번 닦아주면 훨씬 오래 깨끗합니다.

거름망과 배수 필터를 방치하는 습관

탈수가 약해지거나 물 빠짐이 느려지는 증상은 대부분 필터에 이물질이 쌓였을 때 나타납니다.드럼세탁기는 앞쪽 하단 커버 안에, 통돌이는 통 안쪽에 거름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한 달에 한 번만 열어서 비워줘도 고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크게 줄어듭니다.

세탁기는 큰 관리가 필요한 가전이 아닙니다.세제량을 지키고, 문을 열어두고, 필터를 비우는 세 가지만으로 수명이 확실히 달라집니다.오늘 빨래를 돌린 뒤 문부터 한 번 열어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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