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사고 잠이 든 깊은 밤, 당첨 예지몽 꾸고 실제로 당첨된 프랑스 남성이 있다.
간밤에 좋은 꿈을 꾸셨나요? 그럼 바로 로또 한 장 사러 가시나요?
돼지꿈, 조상꿈, 불 꿈, 유명인사 꿈 등 복권 당첨 직전 예지몽을 꾸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좋은 꿈이 현실로 바뀌는 일은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 프랑스 파리에 사는 한 남성은 단 하룻밤 사이에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지몽'까지 꾸었다고 하네요.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프랑스 매체 CNEWS는 이 파리지앵 커플의 멋진 운명을 단 한마디로 전했습니다. 꿈에서 현실로 단 하룻밤 만에 이루어졌다고 말이죠.
프랑스 부촌 지역으로 꼽히는 르발루아 페레의 한 복권 판매점에 남성이 들어왔습니다. 그는 유럽 전체가 참여하는 로또 복권인 '유로밀리언' 한 장을 자동으로 요구했습니다. 2.5유로를 지급하고 티켓을 받은 그.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는데요. 꿈속에서 그는 자신이 1억 2천만 유로에 당첨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는 그 꿈이 예지몽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실제로 그가 산 티켓이 1억 3천만 유로, 우리 돈 1,964억 원에 당첨된 것이었죠.
이 커플은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는데요. 며칠 동안 비밀의 방에 복권을 숨겨두고 매일 복권 용지를 감시했다고 합니다. 복권 티켓과 대화까지 나누기도 했다는데요.
이들은 유로밀리언 프랑스 당첨 역사 상 9번째로 가장 큰 당첨금을 받은 사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커플은 예지몽이 현실이 된 '돈벼락'을 사치스럽게 쓰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대신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자선단체 기부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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