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인사이드] “말 못할 고민 끙끙 앓지 마세요”...맞춤형 심리 상담 ‘마인드리더즈’

박용선 기자 2024. 10. 27.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인드리더즈는 맞춤형 마인드케어 설루션 스타트업이다.

마인드리더즈의 모든 상담 프로그램은 상담심리사 2급 또는 전문상담사 2급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공신력 있는 전문가가 진행한다.

마인드리더즈는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서비스한다.

마인드리더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혜원 대표, 지난 1월 창업
고려대 캠퍼스타운 소속 입주기업
글로벌 마인드 웰니스 기업 목표…AI 기술 접목도

마인드리더즈는 맞춤형 마인드케어 설루션 스타트업이다. 공인 자격증을 갖춘 심리 상담 전문가가 고객 개인에 맞춰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워크숍, 독서 모임 등도 진행한다.

마인드리더즈는 한혜원 대표가 올해 1월 공동 창업했다. 심리 상담을 친숙하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창업의 계기가 됐다.

한 대표는 “주위 동료, 친구들이 ‘내가 심리 상담을 받을 정도인가’라고 고민하며, 결국 마음속 어려움을 혼자 끙끙 앓는 모습을 봐왔다”며 “그런 현실이 안타까웠고 심리 상담 또한 인터넷의 익명 게시판에 편하게 고민 글을 올리듯이, 고민을 다루는 하나의 친숙한 방법으로 다가가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창업했다”고 말했다.

한혜원 마인드리더즈 대표

한 대표는 마인드리더즈의 경쟁력으로 전문성, 친근함, 고객 맞춤을 꼽았다. 마인드리더즈의 모든 상담 프로그램은 상담심리사 2급 또는 전문상담사 2급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공신력 있는 전문가가 진행한다. 한 대표는 “하루면 딸 수 있는 심리 관련 민간 자격증만을 갖추고 상담하는 다른 기업과는 상담의 질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마인드리더즈는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서비스한다. 특히 심리 상담을 한 번도 이용한 적 없는 사람들에게 심리 상담과 해석 상담 등이 어떻게 이뤄지고, 어떤 점을 기대할 수 있는지 그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가장 적합한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인드리더즈는 맞춤형 마인드케어 플랫폼 ‘단호박상담소’도 운영한다. 여기서 운영하는 전문 답변 프로그램은 고객이 게시판 또는 메일을 통해 고민 내용을 적으면, 상담사 선생님이 답변해주는 서비스다. 심리 상담을 받아본 적이 없는 고객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동시에 심리 상담을 받기 전 상담사의 스타일이 나와 맞는지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답변을 통해 상황에 맞는 심리 검사 등도 진행한다. 심리 검사는 MBTI, TCI(기질 및 성격 검사), NEO 성격 검사, MMPI-2(다면적 인성검사), 부모양육특성 검사, 아동 발달 검사 등이 있다.

마인드리더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교보문고, 킨텍스, 쎄믹스 등의 기업 고객을 두고 있다. 한 대표는 “근로자 정신 건강 문제가 늘고 있고 이에 대응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며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원하는 기업의 담당자와 미팅, 사전 요구 조사 등을 통해 그 기업 임직원들이 어떤 상담 서비스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기업별로 맞춤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인드리더즈는 지난해 서울시 서울글로벌창업인재허브 팀빌딩 아이디어 해커톤 우수상, 에스디지유 주관 2023 웹(web) 3.0 청년빌더오디션 청년빌더상, 안양 청년창업공모대전 스타트업 데모데이 우수상, 고려대 2023 창업입주경진대회 은상 등을 받았다. 올 1월에는 교보문고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아울러 고려대 캠퍼스타운 소속 입주기업으로, 서울시와 고려대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고 있다.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은 2017년 국내 최초 서울형 캠퍼스타운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2024년 현재까지 안암동을 거점으로 창업 활성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약 30여 개의 단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추진단은 입주기업을 선정해 창업지원공간 입주기회 제공과 창업 실무교육, 창업 아이템 고도화지원, 사업 분야별 전문가의 상시 자문 등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또한 골목 활성화 종합지원사업, 캠퍼스타운 아카데미, 지역 소통공간 운영 등 지역 활성화 방안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