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등반 중 쓰러진 등산객 신속 구조

권혜민 2024. 10. 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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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산악구조대가 20일 치악산 등반 중 쓰러진 등산객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약 3분 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쓰러진 등산객을 상대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심폐소생술 실시 등 신속한 처치에 나섰다.

다행히 해당 등산객은 심박동을 되찾았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항공구조대의 협조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구조대 측은 "최근 단풍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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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산악구조대
▲ 치악산산악구조대가 20일 치악산 등반 중 쓰러진 등산객을 신속 구조했다. 원주소방서 제공.

원주 치악산산악구조대가 20일 치악산 등반 중 쓰러진 등산객을 신속하게 구조했다.

이날 오후 12시10분쯤 치악산 비로봉 정상 인근 계단에서 한 등산객이 쓰러진 후 심정지 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약 3분 후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쓰러진 등산객을 상대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심폐소생술 실시 등 신속한 처치에 나섰다. 다행히 해당 등산객은 심박동을 되찾았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항공구조대의 협조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번 구조 활동에는 민간산악구조대에서 활동 중인 원주소방서 소속 구조대 오정근 팀장과 김영복 치악산산악구조대장 등 6명의 대원이 투입됐다.

구조대 측은 “최근 단풍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대는 이달 단풍철을 맞아 매주 일요일 응급처치소를 운영하고 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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