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 14주 칼부림으로 이어진 반말 시비, 40대 구속기소

김도현 기자 2023. 11. 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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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재철)는 20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대전 중구 은행동의 노상에서 지인 B(46)씨를 향해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전날 서로 다툰 A씨는 B씨를 마주치자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며 따지기 시작했고, B씨가 "왜 반말을 하느냐"라고 하자 휴대한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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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은행동 칼부림 현장. 사건 이후 정리돼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반말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재철)는 20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대전 중구 은행동의 노상에서 지인 B(46)씨를 향해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전날 서로 다툰 A씨는 B씨를 마주치자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며 따지기 시작했고, B씨가 “왜 반말을 하느냐”라고 하자 휴대한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전치 약 14주의 상해를 입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편 피해자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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