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건설투자 중심으로 내수 회복 지연‥경기 개선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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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4개월 연속 '내수 회복 지연'을 꼽았습니다.
KDI는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기 개선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KDI는 지난 7월부터 4개월째 내수가 회복되지 못해 경기 개선세를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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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4개월 연속 '내수 회복 지연'을 꼽았습니다.
KDI는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경기 개선이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KDI는 지난 7월부터 4개월째 내수가 회복되지 못해 경기 개선세를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0월 경제동향'에서는 여러 내수 부문 가운데 건설투자 부진을 강조했습니다.
KDI는 "건설기성의 감소세가 지속됐다"며 "선행지표의 누적된 부진을 감안하면 당분간 건설투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8월 건설기성은 지난해보다 9% 줄어 전월(-5.2%)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는데, KDI는 수주 부진이 누적되면서 건축 부문 투자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KDI는 이어 소비는 상품 소비를 중심으로 미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제 8월 소매판매는 1.3% 감소해 전월(-2.2%)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졌는데, 이는 고금리 등의 영향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764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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