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랑 먹으면 너무 맛있다고 소문나 불티나게 팔린 빵

신상 베이커리 10

우리나라의 베이커리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5년 3조 7,319억 원이었던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2023년에 4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 소비지출 중 빵, 떡류 관련 가구당 월평균 지출액도 2015년 19,000원에서 2019년 22,000원으로 늘어났다. 갈수록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게 위해, 프랜차이즈들도 연달아 신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지금부터는 각종 프랜차이즈들이 내놓은 베이커리 신제품들을 둘러보고자 한다.



GS25 퓨전 생크림 도넛


GS25는 매일유업과 함께 생크림 마니아들을 설레게 만들 퓨전 생크림 도넛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2종의 신제품은 ‘생크림도넛 솔티밀크’와 ‘생크림도넛 슈크림’으로, 매일유업과 협업해 원료의 신뢰성과 맛을 한층 높였다. GS25는 정제수를 넣지 않고 계란과 가공버터 등으로만 배합한 도넛 빵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사용된 생크림은 매일유업에서 제공을 받았다. 판매가는 2,500원이다.



뚜레쥬르 남해마늘 시리즈


CJ푸드빌은 남해 마늘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뚜레쥬르에서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갈릭 브레드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CJ푸드빌이 남해군과 체결한 상생협약의 일환이다. 속은 부드러운 바게트 위에 남해마늘로 만든 소스를 듬뿍 올린 ‘갈릭 퐁당 브레드’, 남해마늘 갈릭소스와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푹신한 빵에 소시지를 통으로 올린 ‘소시지 갈릭 크림치즈 브레드’의 2종이다. 갈릭 퐁당 브레드 대용량 사이즈의 판매가는 5,100원이다.



신세계푸드 찐뽀또 몽블랑


신세계푸드는 크라운제과의 ‘뽀또’와의 협업을 통해, 레트로 감성을 담은 ‘찐뽀또 몽블랑’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추억의 국민 과자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출시 제품은 그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찐뽀또 몽블랑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최근 인기를 끄는 몽블랑 빵 속에 황치즈 크림을 채워 넣어 뽀또 특유의 중독성 있는 맛을 구현했다. 4개가 든 패키지 하나의 판매가는 7,980원이다.



서주 우유 생크림빵


플라스머는 추억의 아이스크림인 서주 아이스주와 서주 우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제품 2종을 출시했다. ‘서주 우유 생크림빵’과 ‘서주 소금 생크림빵’의 2종이다. 크림빵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를 겨낭한 제품으로, 마가린을 넣지 않고 동물성 생크림 비율을 높여 느끼함을 잡고 부드러운 우유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다. 3개가 든 패키지의 권장 소비자가는 9,400원이다.



달롤 제로밀 롤케이크


GS25는 국내 최초로 편의점에서 글루텐프리 공식 인증을 받은 빵을 출시했다. 국내산 쌀가루를 활용해 베이커리를 개발하는 달롤컴퍼니의 제품으로, ‘제로밀 순백우유롤’과 ‘제로밀 다크초코롤’의 롤케이크 조각 2종이다. 순백우유롤은 순백 색상의 시트에 우유크림이 듬뿍 들어간 제품이며, 다크초코롤은 다크초콜릿 시트에 진한 초코크림을 넣었다. 가격은 각각 2,600원이다.



스타벅스 너티 크루아상


카페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는 정통 방식의 크루아상을 출시했다. 달콤하고 고소한 견과류가 토핑된 ‘너티 크루아상’으로, 발효 버터의 풍미와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인 제품이다. 땅콩, 호두, 우유 등을 사용해 제조됐으며, 1개 제품이 가지고 있는 열량은 355㎉다. 상온에서 바로 꺼내 먹어도 맛있지만, 오븐에 노릇하게 굽거나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개당 판매가는 4,900원이다.



KFC 초코타르트


KFC는 부드럽고 달콤한 초콜릿 맛의 ‘초코타르트’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이 사이드 메뉴는 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 셀과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으로 입 안 가득 달콤함을 선사하는 메뉴다. KFC는 초코 메뉴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초코타르트와 함께 핫초코도 동시에 출시했다. 시원한 음료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아이스 초코로도 판매한다. 초코타르트의 매장 판매가는 2,200원이다.



커피빈 먹물치즈빵


커피빈 코리아는 커피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특이한 외관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까만 식빵과 치즈 가득한 속내를 가진 ‘먹물치즈빵’이다.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먹물식빵에 달콤한 크림치즈, 고소한 체다치즈가 담긴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빵이다. 빵 안에 가득 담긴 치즈는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해 보인다. 본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5,900원이다.



데르뜨 바이오 딸기요거트 롤케이크


매일유업의 디저트 전문 관계사 엠즈베이커스는 신제품 ‘데르뜨 바이오 딸기요거트 롤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가 그대로 들어간 베이커리다. 요거트 파우더가 아닌 진짜 요거트를 딸기와 함께 넣어, 새콤하고 진한 요거트 풍미를 완성했다.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게끔 370g과 110g의 2종으로 출시됐다. 370g 패키지의 온라인 최저가는 23,000원대로 확인된다.



탐앤탐스 디저트 8종


카페 프랜차이즈 탐앤탐스는 겉바속촉이 특징인 디저트 8종을 출시했다. 마들렌 2종(얼그레이, 레몬)과 피낭시에 2종(아몬드, 피스타치오), 쫀득한 식감을 지닌 르뱅쿠키 3종(초코월넛, 더블초코, 그린티), 오레오 쿠키와 M&M 피넛초코 토핑이 피자를 연상시키는 초코칩 점보 팬 쿠키 1종이다. 카페에서 즐기는 브런치가 스테디한 유행이 되면서, SNS 업로드용으로 적합한 브런치용 디저트를 고안하다가 개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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