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를 충격에 빠뜨린 화제작, 남편의 죽음은 결국...
남편의 추락사, 단순 사고일까? 영화 '추락의 해부'
영화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를 중심으로 사건의 전말을 서서히 밝히는 작품이다.
남편이 죽고 한순간에 용의자가 된 작가 산드라. 추락사의 유일한 목격자는 시각장애가 있는 아들과 안내견뿐이다. 영화는 산드라와 아들의 시선을 통해 남편이 어떻게 추락사하게 됐는지를 추적해 나간다.
'추락의 해부'는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전작 '시빌'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성 감독 가운데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의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았다.
감독: 쥐스틴 트리에 / 출연: 산드라 휠러, 스완 아를로, 밀로 마차도 그라너 / 수입: 그린나래미디어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러닝타임: 152분 / 개봉: 1월31일